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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소방본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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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장흥=연합뉴스) 여운창 기자 = 전남도소방본부는 도내 사회적·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'119생활안전전담대'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.
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119생활안전전담대는 도민에게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.
취약 계층을 방문해 주택화재 예방 안전진단, 생활 의료 서비스, 생활 불편 위험환경 개선 등 밀착형 생활안전 서비스를 하고, 상시 지역 순찰로 생활 속 위험 요소를 미리 없앤다.
기초생활보장 수급자·65세 이상 독거노인·장애인·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소방서비스를 하고,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복지기동대·지역사회보장협의체·보건소 등과도 협력한다.
팀당 3명으로 구성해 주간에는 상설로 야간에는 비상설로 운영하고, 이달부터 강진·장흥 등 2개 소방서에서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한다.
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"119생활안전전담대가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전남소방의 새로운 모습이 될 것"이라며 "도민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 가는 안전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
betty@yna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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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/05/02 10:35 송고
2021년05월02일 10시35분 송고